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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와:쉼이 쉼으로
김예담, 문서원, 배서윤, 홍가온
'식구와(蝸)'는 우리의 달팽이에게 주체성을 부여하는 포스트 휴머니즘 프로젝트입니다. 야행성 달팽이를 위한 쉼터 형태의 제품은 달팽이가 위층의 분태를 섭취하면 구멍을 통해 연결된 아랫층의 분태가 낙하하여 찻잔에 담기는 상호 의존적 구조를 가집니다.
달팽이의 식사는 인간 다도의 시작이 되고, 두 존재의 리듬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서로의 쉼이 순환됩니다. 나아가 달팽이와 인간 모두의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구성을 통해, 종의 경계를 넘어 서로에게 필수적인 진정한 '식구'로서의 공존을 제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