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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된 온기
김성현, 박여진, 송태호
획일화된 평면이 무한히 반복되는 시 뮬라크르적 공간인 아파트 안에서, 장소가 가지는 실체적 존재로서의 의미는 사라졌다. 복도라는 리미널스페이스 안에서 이웃과의 마주침은 피해야 할 사건이 되었으며, 그렇게 소통의 공간이었던 복도가 회피의 공간이 되었다. 아파트 공간 안에서 우리는 정체성을 상실한 채, 개별적으로 고립되어간다. 타자적 경계 회피가 만연한 2180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혼종적 혁신자는 이중손잡이를 제안한다. 이중손잡이로 유도된 따뜻함, 그것은 설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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